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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대신 코로 흡입…뇌종양 치료제 개발 착수 (화학 김원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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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조회 작성일 26-06-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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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김원종 화학과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양승호 교수, POSTECH 박성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코를 통해 투여한 항암제를 자기장으로 뇌종양 부위까지 정밀 유도하는 새로운 약물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를 초상자성 산화철 나노입자(SPION)에 결합한 뒤 비강으로 투여하고, 경두개자기자극(TMS)을 이용해 종양 부위로 유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동물실험 결과,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치료군의 중앙 생존기간은 무치료 대조군 대비 약 2.7배 증가했으며, 기존 경구 투여량의 약 18분의 1 수준의 약물만으로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뇌 조직 내 약물 농도가 크게 증가해 혈액-뇌 장벽(BBB)을 효과적으로 우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히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 약물이 뇌에 도달하지 못하는 기존 치료의 근본적인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향후 뇌 투과율이 낮은 다양한 항암제에도 기술을 적용해 교모세포종뿐 아니라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약물전달 분야 국제학술지 Drug Delivery and Translational Research에 게재됐다.


[발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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