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장영태 교수, 초광안정 유기형광분자 개발로 신약 개발 및 질병 진단 전망 밝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조회 작성일 25-02-27 15:29

본문

 


 포스텍 장영태 교수 연구팀은 획기적인 유기형광분자 '피닉스 플루어 555(PF555)'를 개발했습니다. 이 분자는 기존 형광물질의 한계를 극복하여 뛰어난 광안정성을 보여주며,

단일 분자 수준에서의 단백질의 동작을 장시간 동안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형광분자를 사용하여 세포 내에서 단백질의 복잡한 움직임과 상호작용 과정을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특히, PF555는 산소의 농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긴 광표백 수명을 유지하며, 여러 단백질을 동시에 관찰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연구팀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단백질의 세포 내 이동과 상호작용 과정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EGFR이 세포막의 클라트린 코팅 구조(CCS)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외부 신호를 수집하고 다른 분자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장영태 교수는 PF555의 발견이 유기형광분자 연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분자의 높은 광안정성이 신약 개발, 질병 진단, 세포 이미징 등 다양한 생명과학 및 의학 연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연구는 광표백 문제를 극복하고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생명현상을 장기간에 걸쳐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전세계 과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발췌: 교수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